제26회 어르신 바둑, 장기대회가 지난 14일 진천군노인회 3층 강당에서 펼쳐졌다.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전통 놀이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지
회장 노태근)가 마련한 이날 대회는 각 읍면 분회에서 40여명의 바둑, 장기 동호인들이 참여
해 한 수 한 수 신중을 기하며 저마다의 실력을 겨루었다.
노태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참여한 어르신들이 대국의 승패를 떠나 서로 지혜를 주
고받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결과 각 부문별 상위 입상자는 충북도연합회 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바둑부 △우승=서세원(덕산면) △준우승=박창진(진천읍) △3위=남진우(문백면) ◇장기부 △우승=신현조(덕산면) △준우승=조윤규(백곡면) △3위=김태성(진천읍)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