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지회장 권영주)소속 미원면분회부회장 겸 계원리 경로당 회장(송민자)은 관내 다자녀 가정의 다섯째 자녀 출산을 축하하며, 미원면 행정복지센터에 4월 30일 후원금 27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송민자회장이 지난 1년간 미원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서 얻은 수당 월 27만원을 차곡차곡 모아 온 것으로, 이번 출산을 축하하고 미원면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기 위해 기탁했다.
송민자회장은 자신의 일자리 수당을 후원금으로 전달한 이유를 밝히며“작은 기부지만, 이 기부가 미원면이 더 풍요롭고 행복한 지역이 되기를 바라며 미래 세대에게 희망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 가구는 다문화 가정이면서도 현재 네 명의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구로, 이달 4월에 다섯째 자녀를 출산하였다.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고 출산율이 낮은 지역인 미원면에서는 드문 사례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