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홀몸 어르신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이범로 지회장)는 사랑의 반찬 나눔사업을 실시하였다.

보은군 노인회는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에서 공모한 홀몸 어르신 사랑의 반찬 나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탄부면 하장리 경로당과 마로면 송현리 경로당 2개소를 선정하여 반찬을 만들어 홀로 계신 어르신들 27명께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랑의 반찬 지원을 받으실 어르신들은 마을 이장님과 노인회에서 선정해 주셔서 하장리 마을 12명의 홀몸 어르신들께 5월 14일 ~ 6월 5일까지 4회에 걸쳐 지원하였다.

지난 5월 14일부터 탄부면 하장리 경로당에서는 부녀회원과 노인회원들께서 제철에 나오는 야채로 정성껏 전도 부치고 나물도 무쳐서 예쁜 반찬통에 반찬을 담아 점심시간에 맞추어 직접 배달까지 완료하여 어르신들께서 맛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하였다.

매주 반찬을 받으시는 어르신들은 이렇게 반찬을 만들어서 가져오니 미안하고 고맙다며 몸이 불편하여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마을 사람들 얼굴도 보고 이야기도 하니 사람 사는 것 같다며 이날을 기다리는데 마지막이라니 아쉬움을 표하셨다.

보은군 노인회 이범로 지회장은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으로 사회참여는 물론이고 회원들 간의 화합과 경로당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에 수고해 주신 하장리 부녀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경로당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