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사)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지회장 연훈흠)는 여름을 맞아 크리스탈 팔찌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팔찌만들기 공예프로그램은 손가락을 움직이는 활동으로 소근육 발달과 함께 창의력을 발휘하게 하여 뇌건강에 도움을 준다. 어르신들은 처음엔 구슬이 작아서 ‘할 수 있을까’ 자신 없어 하셨지만, 집중력을 발휘하시며 팔찌를 완성했다. 우레탄 줄에 구슬이 하나씩 꿰어질 때마

다 어르신들의 성취감도 하나, 둘 쌓여져갔다. 이제는 얇고 가늘어진 팔목에 채워진 곱디고운 팔찌를 보며 못난 손이 더 고와 보인다며 서로의 팔찌를 자랑하셨다. 팔찌 만들기를 통해 성취감, 만족감, 행복감, 자신감을 모두 얻게 해 준 시간이었다.

이에 증평군지회 연훈흠지회장은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 강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잊으실 만큼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