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사)대한노인회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지회장 권영주)는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307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브로치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사들의 지도 아래 꽃의 볼륨감을 살려 정성스럽게 완성했으며, 손을 움직이며 집중력과 기억력 유지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은 부모님을 추억하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살아온 이야기, 자식 자랑 등 담소와 함께 손재주가 서툰 분들을 서로 도우며 유대감 형성과 친밀감을 높였다.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가족에게 선물하며 따뜻한 감정을 나눌 수 있었으며, 단순한 공예 활동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상당서원구지회 권영주 지회장은 "어버이를 기리며 카네이션에 담긴 의미처럼 가족과 화목함을 나누고 존경과 사랑을 표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