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퇴직공무원 자원봉사단체인 '영동어울림노인봉사단'이 칼갈이 봉사활동을 펼치
고 있어 지역주민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영동군청 퇴직공무원 20여명으로 이뤄진 노인자원봉사단체인' 영동어울림노인봉사단'이
지난달부터 오지마을을 찾아가무뎌진 칼과 낫 등 농기구를 무료로 갈아주고 있다.
2009년에 결성된 이 봉사단은 지난해까지는 매주 재가노인에게 밑반찬을 배달하는 한편
매월 한 차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모아왔고, 설과 추석 등 명절 때마다'사랑의 떡 나누
기'행사에 동참했다."영산동 칼칼이 봉사단에 활동하는 노인들의 평균 연령이 78세로 기력
이 약해져 칼갈이 봉사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어울림봉사단에서 듣고 자발적으로 회
원들이 나섰다"고 말했다.
이에 평소 칼갈이에 관심있던 봉사단원 15명은 지난 2개월 동안 영동군 영산동 노인회의
'칼갈이 봉사단' 어르신들에게 칼과 농기구 가는 법을 배웠다.
이들은 지난달 11일 황간면 마산 · 회포리에서 '한마음 이동 봉사'에 참여, 지역 주민에게
시범으로 칼과 가위, 낫 등 농기구를 갈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