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보은군지회 산하 고석리 경로당이 최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
전국 시·도연합회에서 선발된 16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고석리 경로당(유제길 회장 외 16명)은 플라스틱 접시와 막걸리통을 이용한 건강체조를 선보였다.
털실로 짠 빨간 수세미를 머리에 꽃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가수 현숙의 ‘춤추는 탬버린’에 맞춰 신사는 율동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최고령 참가자인 91세 어르신의 건강체조는 대회 출전자는 물론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신진영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은 "이번 예술제는 어르신들이 그 동안 경로당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자리"라며 "청춘 못지 않은 열정을 선보인 전국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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