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는 지난 15일 제천을 시작으로 ‘도란도란 어르신 맞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의 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치매가 생각보다 많은 노인들에게 발병하는 것을 몰랐다"며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충북노인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교육은 노래 부르기, 특정 행동 같이하기, 틀린 그림찾기, 숫자 계산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다.
이번 교육은 도내 6개 지회(11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5일 제천을 시작으로 12개 시·군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진영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충북도내 치매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는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매와 같은 인지 장애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이라고 말했다.
출처 : 충청매일(https://www.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