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합회와 충북도가 ‘충북 시니어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황종연 농협충북본부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명식 충북연합회장, 김성식 충북자원봉사센터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이명식)는 충북도와 함께 5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어르신과 관계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시니어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충북 시니어자원봉사단 운영사업은 지역의 일손이 부족한 기업과 연계해 어르신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일손을 제공하거나, 어르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구마, 콩나물 등 농산물을 재배·가공하여 소득을 창출하는 등 일자리와 자원봉사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노인복지사업이다.
발대식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충북 시니어자원봉사단’사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0개의 시군지회에서 시범으로 실시한 시니어자원봉사단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업무협약 체결, 슬로건 퍼포먼스를 통해 관계기관과 어르신들의 참여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충청북도와 충북연합회, 농협충북본부, 충북자원봉사센터 4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참여 기관들은 어르신들의 능력을 재발견하여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일자리 및 봉사활동 발굴, 확대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개발 ▷노인복지 증진 및 정책 추진에 필요한 협력 및 자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식 연합회장은 “시니어자원봉사단의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시니어자원 봉사단의 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세대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백세시대(http://www.100ss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