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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노인회, 2026년도 전국 경로당광역지원센터 직원 워크숍 개최
  • 관리자
  • 2026-06-30
  • 조회 2
  • 이석현 상임부회장, 고광선 서울연합회장, 김미경 서울시 과장 등 100여명 참석

    정년퇴직자 공로패 수여, 회원배가운동 등 올해 하반기 경로당활성화 사업 안내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 = 배성호 기자]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가 주최하고 서울연합회(회장 고광선)에서 주관하는 ‘2026년도 전국 경로당광역지원센터 직원 워크숍’이 6월 25~26일 이틀간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직원 간 정보 교류와 상호 유대감 형성, 직무 역량 강화를 통해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석현 상임부회장, 고광선 서울연합회장, 김미경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 이현숙 백세시대 발행인과 전국 경로당광역지원센터 직원 80여명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25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로패 수여, 신영철 인천참사랑병원 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과 개그맨 이광채 씨의 특강, 하반기 경로당 활성화사업 관련 안내,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제도 및 제품 홍보·교육 안내 등이 진행됐다. 공로패는 2026년 상반기 정년퇴직자인 부산연합회 김용명 센터장, 충남연합회 김혜옥 팀장에게 수여됐다.

    왼쪽부터 이석현 상임부회장이 인사말을, 고광선 연합회장이 환영사를, 김미경 과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석현 상임부회장이 인사말을, 고광선 연합회장이 환영사를, 김미경 과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석현 상임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개편된 회원 확대 실적에 따른 사업비 지원 및 장려상 제도를 소개하며 경로당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석현 상임부회장은 “지회별로 신규 회원을 모집하면 1인당 일정 금액을 사업비로 지원하고 있다”며 “회원 가입률이 높은 지역은 신규 회원 확보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만큼 단순 모집 인원뿐 아니라 비회원 대비 가입 실적도 함께 평가해 장려상을 수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로당은 대한노인회의 가장 중요한 현장 기반”이라며 “회원 확대는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일이 아니라 1100만 노인의 복지와 권익을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어려움이 많겠지만 이를 잘 극복해 노인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한노인회를 만드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고광선 서울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경로당 시설환경 개선과 중식 확대, 순회프로그램관리자 확충, 직원 통합호봉제 도입 등 경로당 운영 기반 강화와 종사자 처우 개선 과제를 언급했다.

    고광선 연합회장은 “서울에는 10평 미만 경로당이 500곳이나 된다”며 “노인복지를 경로당이 책임지려면 시설 기준이 법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복지법을 개정하든, 경로당 지원에 관한 별도 법률을 만들든 경로당 시설 기준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급식 문제와 관련해서는 “식사를 직접 지어 먹는 경로당은 활성화돼 있지만, 매식하는 곳은 그렇지 못하다”며 “현재 초등학생 급식 단가의 3분의 1 수준인 지원을 앞으로는 초등학생 수준으로 높이고, 1년 365일 중식을 제공해야 노인정책이 바로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력 운영 개선도 촉구했다. 그는 “순회프로그램관리자가 한 명뿐인 곳도 있는데, 혼자서 수백 개 경로당을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경로당 부서 직원은 총무 부서로 옮기기 어렵고, 반대로 총무 부서 직원이 경로당 부서로 오면 호봉이 1호봉부터 다시 적용되는 구조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통합호봉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정상적으로 인사 이동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명 부산연합회 센터장(오른쪽)이 공로패를 받고 이석현 상임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명 부산연합회 센터장(오른쪽)이 공로패를 받고 이석현 상임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미경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 등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미경 과장은 “서울시는 초고령사회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 지원 부서를 확대 개편할 계획”이라며 “대한노인회와 서울연합회, 전국 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협력해 어르신이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프로그램 개발·보급과 직원 교육, 현장 소통을 잇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번 워크숍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영철 원장이 스트레스 다스리기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신영철 원장이 스트레스 다스리기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 신영철 원장은 ‘그냥 살자’, ‘집착에서 벗어나라’, ‘진정으로 범사에 감사하라’, ‘긍정적인 감정기억을 활용하라’ 등 4계명과 함께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방법을 소개했다. 신영철 원장은 “시간은 아픈 기억을 치유하는 힘이 있고, 긍정적인 감정기억은 사람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는 힘이 된다”며 “일상에서 감사와 배려를 실천하며 좋은 감정기억을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개그맨 이광채 씨가 건강한 직장 마인드 강화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개그맨 이광채 씨가 건강한 직장 마인드 강화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SBS ‘웃찾사’의 인기코너 ‘서울나들이’에서 ‘개미핥기’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이광채 씨는 ‘유머와 소통을 통한 건강한 직장 마인드 강화’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웃음과 긍정적 언어, 신뢰를 바탕으로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관계·소속감·마음건강을 지키는 ‘인생 후반전의 놀이터’가 되도록 돕는 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직원 여러분이 있기에 많은 분들이 경로당에서 웃음을 되찾고, 삶을 다시 즐길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27일 충남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경로당예술제 등 하반기 경로당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을 안내했다. 워크숍 이튿날인 26일에는 서울시 모범경로당인 구립여의도시범아파트경로당 등을 찾아 지역 복지 현장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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